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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다양한 소식

블리자드 완전히 새로운 게임 오버워치 2 공개

by ZeroJS 2019. 11. 4.


블리자드 완전히 새로운 게임 오버워치 2 공개




그동안 루머로만 전해졌던 '오버워치 2'가 마침내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존 오버워치의 파트 2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라고 하며, 스토리 모드와 협동 모드, 신규 PvP 모드와 캐릭터가 더해진 게임이라고 합니다.



지난 2일, 오버워치 메인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블리즈컨 무대에 올라 "우리가 함께 해 온 시간이 참 길었다"라며 그 동안 진행된 오버워치 시네마틱 영상을 정리해 보여줬습니다. 이제껏 공개된 스토리는 윈스턴이 오버워치 영웅들을 소집하고, 각각의 영웅들이 전쟁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렸지만, 그외에 별다른 스토리가 진행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전작의 오버워치에서 스토리와 세계관, 떡밥은 방대하면서 평소에는 스토리가 게임에 반영 되지 않아서 짤막하게 게임 외부나 트레일러로 단편 애니메이션, 단편 만화, 단편 소설 등으로 보여줬으며, 그마저도 사용자가 직접 찾지 않는 한 스토리를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1년마다 꼴아 미션 하나씩 추가 되며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오버워치 기록보관소 이벤트로 오버워치 세계관 속 사건 일부만 깨작깨작 체험해 보는 수준으로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오버워치2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지금 윈스턴이 그렇게 그리워 하던 오버워치 동료들이 모여서 파리에서 널 섹터에게 공격당하는 시민을 구하고, 윈스턴의 작전대로 멋지게 적을 격퇴하면서 오버워치가 돌아온것을 알렸습니다.



이번 오버워치2 는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1편에서 간헐적으로 선보여진 PvE모드 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규모의 적들이 침공하며, 파리, 눔바니, 부산, 66번 국도 같은 기존 맵에서 적을 방어하거나 사령선에 침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임무가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등장한 영웅 외에도 루시우나, 토르비욘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일전에 목소리로만 등장했던 '소전'이 플레이 가능한 영웅으로 참전 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영웅들의 등장에만 초점을 맞출 뿐 정체 돼 있던 스토리가 마침내 진행 되기 시작 했습니다.


또한 전작 PvE모드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영웅 임무'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각 영웅들의 부족한 스토리 소개를 이번 영웅 임무를 통해 각 영웅들의 스토리를 알수 있으며, 엉웅을 직접 성장시켜 레벨업을 통해 스킬을 강화 할수도 있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을 연쇄 폭발로 바꾼다거나, 겐지의 용검이 검기를 날리는 형태로 진화와 메이의 무적기 였던 급속 빙결도 해제와 동시에 적을 올리는 기능을 진게 할 수도 있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전장 종류인 '밀기'가 추가 되었습니다. 밀기 의 경우 짐꾼 로봇을 에스코트 해서 적의 진영으로 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맵 곳돗에는 체크 포인트가 있으며, 포인트를 점령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기존에 있던 화물 운반 미션과 비슷해 보이지만, 게임 진행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있으며, 예를 들어 상대편의 짐을 밀던 로봇을 데리고 우리편 짐을 밀게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짐이 움직이는 메인 경로 외에도 지름길이 존재 하기 때문에 경로 선택에 있엇 전략적 활용 등 다양한 공략 방식이 필요해 졌습니다. 


제프 카플란에 따르면 오버워치2는 전작의 모든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유저들이 기존에 획득한 계정 레벨이나 스킨, 감정 표현, 업적 등의 요소도 이관 할 수 있다고 하며, 더블어 전작을 구매한 유저들은 오버워치2 를 구매하지 않아도 오버워치2를 구매한 유저들과 함께 같은 환경에서 멀티플레이를 즐 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버워치2'의 게임 출시일 및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오버워치2의 공개는 개인적으로 놀라운 소식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버워치2 소식보다는 디아블로4의 소식에 기대를 하고 있었던 만큼 오버워치 2의 공개는 예상 외였습니다. 루머로는 오버워치2가 나올꺼다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디아블로4와 와우의 새로운 확장패과 같이 공개하는건 좀 놀라웠습니다.


오버워치2의 트레일러를 보고 다시 느낀 것이지만 블리자드의 트레일러 제작은 진짜 놀랍더군요. 굉장히 영화적으로 디테일하게 제작해서 오히려 오버워치2의 트레일러 때문이라도 오버워치2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그동안 오버워치를 하면서 궁금했던 각 영웅들의 스토리을 알 수 있는 임무 모드 등이 추가 되면서 영웅들의 디테일한 스토리와 각 영웅들이 얽혀있는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건 좋은 소식이였습니다. 또한 기존에 PvP 형식에서 PvE 형식으로 변화면서 기존에 FPS에 약하던 유저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하지만 이번 오버워치2의 좋은 소식 만큼이나 이번 오버워치2의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습니다. 아예 새로운 게임이라고 하지만 오버워치 2라는 넘버링으로 기존에 오버워치에서 새로운 PvP 모드와 캠페인 모드를 추가만 했을 뿐인 상황이라 오히려 DLC 개념으로 추가한 것과 마찬가지 인데 왜 2라며 우기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2019 블리즈컨에서 체험기를 하셨던 많은 분들이 후속작보다는 확장팩이라는 느낌이 많이 받았다고 할 정도 라면 생각보다 특별히 변한 점이 몇가지 모드의 추가 외에는 없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또한 이번 오버워치2가 출시 되고 많은 게이머들이 하는 애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팀 포트리스를 표절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오버워치 초기 에서도 토르비욘과 팀포트리스의 엔지니어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으며, 이러한 표절 논란으로 한동안 오버워치에서도 각종 패치를 통해서 표절 논란을 부정 했던 전적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팀포트리스에 MVM 모드 표절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표절 논란이 나올 것 같습니다.


실제로 거대한 캐리어에서 즉각 조립되어 튀어나오는 로봇, 거대 로봇, 그리고 업그레이드 시스템 등까지 이쯤이면 표절이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부끄러울 정도 입니다.


이처럼 제 개인적인으로 이번 오버워치2가 작년 2018년 블리즈컨 디아블로 이모탈 사건 부터 시작해 이번년도 있었던 하스스톤 사태에 까지 급박한 상황에서 급하게 블리자드가 오버워치2 를 제작하면서 들끓는 민심을 잠재우려고 한게 아닌지 예상해 봅니다. 


생각보다 오랫동안 제작한 게임이라 하기에는 여러 부분에서 표절 의욕이나 문제점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디아블로4 역시 많은 부분에서 오랫동안 제작한 게임이라고 힘들 정도의 그래픽과 전투 스타일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입니다. 디아블로 1, 2의 분위기와 디아블로 3의 전투 플레이를 가지고 왔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 완성도이며, 전투 플레이나 방식도 새로운 모습이 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디아블로4 트레일러 영상만 봤을때 굉장히 기대가 많았습니다. 와 디아블로4가 드디어 나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 영상을 보고 느낀게 디아블로3랑 차이가 있긴 한건가?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픈월드 구조로 넓은 맵과 탈 것 등이 등장하지만 그외에 디아블로4 만의 특별한 뭔가가 없는 느낌이였습니다. 오히려 디아블로 클래식 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이 될 정도였습니다. 디아블로 1, 2의 내용을 디아블로 3의 전투방식으로 다시 리마스터 했다면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2019 블리즈컨의 반응은 반반 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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