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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다양한 소식

2019 블리즈컨 와우 새 확장팩 '어둠땅' 드디어 공개

by ZeroJS 2019. 11. 3.


2019 블리즈컨 와우 새 확장팩 '어둠땅' 드디어 공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새 확장팩인 '어둠땅'이 공개 되었습니다. 전작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사울팽을 살해한 뒤 홀연히 사라진 실바나스가 충격적인 전개 및 새로운 황팩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2일, 2019 블리즈컨에서 격전의 아제로스를 잇는 와우의 새로운 확장팩인 '어둠땅'과 함께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거취가 불분명했던 실바나스가 주역으로 등장하며, 그는 홀홀 단신으로 얼어붙은 왕좌를 찾아갔습니다. 왕좌에는 3대 리치 왕인 볼바르 폴드라곤이 앉아서 스컬지를 조종하고 있었습니다. 실바나스는 무력으로 스컬지와 함께 리치 왕을 제압하고 리치 왕의 투구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는 손에 넣은 리치 왕의 투구를 양손을 잡고 머리에 쓸 것 같은 자세를 취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실바나스는 직접 양손으로 잡아 당겨 리치 왕의 투구를 부서버린 다음, 아제로스와 새로운 지역인 어둠땅을 잇는 포탈을 만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자신이 섬기고 있는 신인 무에잘라를 소환하기 위해 느조스의 혼을 바치고 어둠땅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영상이 막을 내렸습니다.



와우 플레이어가 전설 속 어둠땅에 들어서면, 망자의 땅이 엄청난 격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세상을 떠난 여혼은 그들이 살아왔던 삶의 궤적에 따라 그에 맞는 영역으로 보내져야 하지만, 지금은 가장 사악한 자들이 영원히 고통받는 장소인 나락 안으로 모든 영혼이 흡수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 그릇된 순환을 발 ㅗ잡고 실바나스의 계락을 밝혀내면서 어둠땅 내 각기 다른 영역을 지배하는 성약의 단과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어둠땅은 대표적으로 4개의 지역으로 승천의 보루, 몽환숲, 오만의 영지, 말드락서스로 나누워져 있습니다.


변함없는 승천의 보루의 키리안(Kyrian)은 굳건한 규율과 사명감으로 필멸의 세계에서 어둠땅을 찾아오는 영혼들을 지키려 하고


신비한 몽환숲(Ardenweald)의 나이트 페이(Night Fae)는 부활의 힘을 빼앗으려는 자들에게 격렬히 맞서며 대자연의 영혼을 지키며,


교활한 오만의 영지(Revendreth)의 벤티르(Venthyr)는 풍요와 고통의 고딕 양식 세계에서 교만하고 허영에 찬 영혼을 탐식합니다.


호전적인 말드락서스(Maldraxxus) 강령군주(Necrolords)는 언데드 군대를 창설하여 어둠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세우고, 전투에서 힘과 영광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어둠땅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거치는 플레이어는 자신을 징벌의 상징으로 변형시키려 하는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고 있는 빛의 수호자 우서(Uther the Lightbringer)와 생전에 저지른 범죄로 인해 오만의 영지에 갇혀 과거의 적에게 복수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켈타스(Kael-thas) 등 세상을 떠났던 다양한 워크래프트 세계의 영웅들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 대표인 알렉 브랙 대표는 "이제 어둠땅을 통해 지금까지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꿈꿔보지 못했던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기대가 크다"라며 "어서 빨리 플레이어들과 함께 사후 세계를 탐험하며, 떠나간 오랜 친구들을 만나고, 워크래프트 이야기의 또다른 장대한 장을 써 내려가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와우의 새 확장팩 어둠땅에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다양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망자의 땅을 탐험으로 와우 사상 처음으로 어둠땅으로 건너가 승천의 보루의 빛나는 평원, 말드락서스의 상처입은 전장, 몽환숲의 영원한 황혼, 오만의 영지의 호화로운 요새, 끝찍한 나락 등 다섯 개의 새로운 지역에서 사후 세계의 개이와 공포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악의 단'의 힘을 차지하여 강력해 질 수도 있습니다. 어둠땅에 새로운 지역을 지배하는 네 개의 서약의 단 중 하나와 서약을 맺고, 레벨이 성장하면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성야그이 단의 직업별 능력을 비롯한 새로운 능역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차즘 특정 성약의 단 구성원과 영혼결속 관계를 맺어 해당 캐릭터의 특정 속성 및 보너스 효과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저주받은 자의 탑을 오르라는 로그라이크 형식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여러 차례 반복 플레이 가능한 던전으로 나라그이 중심부에 저주받은 죽음의 세계의 감옥으로 온 우주에서 가장 사악한 자들의 영혼이 갇혀 있는 저주받은 자의 탑 토르가스트가 있으며, 여러 차례 반복 플레이가 가능한 이 더전에서 영웅들은 끝ㅇ벗이 변화하는 전당과 방을 탐험하며 토르가스트의 사약한 지배자인 간수의 하수인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서 이 던전의 시험을 클리어 하면 전설적인 보물을 획득하고 부당하게 그 안에 갇힌 영웅들의 영혼을 풀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신규 레벨 성장 시스템으로 어둠땅에서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이 도입되어 현재 최고레벨인 캐릭터는 어둠땅에서 50레벨로 시작, 새로운 레벨 상한인 60레벨까지 성장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광관을 공격하는 실바나스와 맞서 싸우기 위해, 존경받는 과거의 성기사이지 3대 리치왕 이였던 볼바르 폴드라곤은 이제 아제로의 모든 민족의 영웅들을 되살려 아케루스이 죽음의 기사 세력을 강화하며, 어둠땅에서는 판다렌과 모든 동맹 종족이 죽음의 기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새로운 와우에서는 캐릭터 생성이나 게임 내 미용실에서 기존 캐릭터의 외형을 할 수 있으며, 변경 할 때 새로운 새 외형 옵션도 사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어둠땅은 Battle.net샵에서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해 사전 구매 할 수 있으며, 어둠땅의 영웅 꾸러미(69,000원)에는 120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마법의 영원고룡 탈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탈것과 함께 제공되는 연계 퀘스트를 수행한 후 영원한 여행자의 의복 형상변환 세트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신화 꾸러미(94,000원)에는 영웅 꾸러미의 모든 콘첸츠와 함께 령 지룡 애완동물, 망령의 한기 무기 시각 효과, 고유 시각 효과로 디자인된 영원의 여행자의 귀환석, 게임 시간 30일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엉웅 및 신화 꾸러미의 모든 보너스 아이템들은 예약 구매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추가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어둠땅 구매 시, 꾸러미 종류에 관계없이 향후 몇 달 내에 현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느조스의 환영 콘첸츠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판다렌 및 동맹 종족 죽음의 기사를 생성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이번 확장팩에서도 그렇고 저번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그렇고 블리자드가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 리치왕 때부터 데스윙 떄까지 만해도 아 대충 이런 느낌으로 하겠구나 하는 식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요


실바나스를 대족장에 올리고 나서 부터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남아 호드에서 새로운 대족장으로 희망이였던 사울팽 형님도 실바나스 손에 돌아가셨고, 이번엔 스컬지 조용히 농사 중이신 리치왕 볼바르가 있는 얼음 왕관 까지 가서 깽판치고 리치왕의 투구를 빼았고, 부셔버리고 어둠땅을 열었을때 와.... 무슨 생각이지 블리자드 라고 생각 했습니다.


아직은 어둠땅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자세한 이야기는 플레이를 해봐야겠지만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고 결말을 만들지 너무 궁금하긴 합니다.


그리고 요즘 블리자드의 전체적인 게임 컨셉이 뭔가 어두워졌다고 느껴집니다. 디아4도 예전에 디아의 분위기로 상당히 암울한 분위기를 하고 있고, 이번 와우의 어둠땅 역시 사후 세계의 컨셉을 잡은 만큼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로 보입니다.


어쨌든 이번 어둠땅에서는 전작 격전의 아제로스 보다는 좋은 확장팩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실바나스 원래 이렇게 강했나요? 리치왕을 너무 쉽게 없애버린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강력한 보스였던 리치왕을 5분 트레일러로 보내버리다니... 좀 아쉬운 생각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은 재미도 있었고, 간지가 넘쳤던 리치왕을 너무 쉽게 무너트린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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